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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 맛집1

비양도 맛집 고사리 식당 사실 나는 맛집 글을 써 본 적이 없다. 맛집은 한밍이나 두밍이 자주 쓴다. 맛집 글을 안 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정도인데 우선 맛집 글이라면 뭔가 호호홍 하며 웃으며 써야 할 것 같다. 뭔가 친근하게! 감탄사도 팍팍! 근데 그런 성격이 못된다. 두 번째로 내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다. 대충 아무거나 줘도 다 맛있게 먹는다. 그러다보니 나는 맛있다고 썼는데 다른 사람이 그걸 보고 갔는데 맛없으면... 미안하니까. 그렇지만 이 비양도 맛집 고사리 식당은 비양도에 간다는 사실 자체로 그닥이었던 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 고마운 식당이라 쓰게 되었다. 글을 쓰기 전에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줘야겠다. 이 글은 비양도를 소개하는 글이 아니다. 비양도의 고사리 식당을 소개하는 글이다. 비양도는 자연이 아름답..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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