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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세법27

[세밍] 해외주식 양도세 대전에 사는 친구 홍이 해외주식에 투자했다고 한다. 십년에 한 번 오는 기회라고 한다. 구글과 테슬라를 산 것 같다. 엄청난 폭락장이기에 분할매수를 해서 몇 년간 잊고 지내면 거의 두배정도는 이득을 보지 않을까라고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다(어느정도 동의한다). 내 돈은 한 푼도 보태지 않았지만 너의 수익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해주었다. 주변을 보니 많은 사람이 박스피에 답답함을 느끼고 해외직접투자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내 친구들도 몇 년전부터 엔비디아에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친구들이(아마 팔 때가 되면 검색 한 번으로 바로 알게 되겠지만) 양도소득세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안쓰고 있었다. 그걸 내야하냐고 묻는 친구도 있었다. 흠. 모 안내도 된다. 가산세를 내면 되니까(사실 양도소득세를 안 .. 2020. 3. 23.

[세밍] 부모님께 받은 돈으로 주택 등 자산을 취득한 경우 대전에 사는 친구 홍이 얼마전에 내 거주지인 신림에서 밥을 먹자고 찾아왔다. 닭이란 동물에 미쳐있는 친구라 만날 때마다 찜닭 아니면 치킨만 먹는다. 역시 치킨을 먹자고 하여 치킨을 먹었다. 용건이 없으면 딱히 신림까지 올 아이가 아니기에(아니면 다음 약속이 신림 근처이던가) 치킨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눠보니 증여세 관련하여 궁금한게 있다고 하였다. 내용을 듣기도 전에 모른다고 했다. 귀찮았던게 아니고 진짜다. 내가 세법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하나도 모른다. 홍은 나밖에 물을 사람이 없다고 했다. 다시 설명해줬다. 내가 인생 행운을 모두 써서 회계사에 붙었고 이후 회계사로 먹고는 살고 있는데 이 직업군에 별 매력을 못느껴서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그렇다 13년도 합격 이후 업데이트 한 지식이 없.. 2020. 3. 12.

[세밍] 부모님 소유 집에 무상으로 자녀가 들어가 사는 경우 최근에 결혼을 앞둔 친구가 내게 행복한 고민(?)을 물어왔다. 친구는 현재 부모님과 아파트 A에 같이 거주하고 있는데 결혼을 하면 부모님이 갖고 계신 또다른 아파트 B로 들어가 남편과 같이 살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에 집이 한 채만 있어도 나쁘지 않은데 두 채라니. 부럽웠지만 부러우면 지는 것이고 나도 자주 놀러가 깽판을 칠 집이기에 부러움을 조금만 표하면서 일단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친구가 알아본바로는 양도세와 증여세가 있다던데 자기가 부모님 집에 들어가도 양도세나 증여세 문제가 없냐는 것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시가가 13억 이하이면 증여세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양도세 문제는 아예 발생하지 않는다. 양도세는 적어도 대가를 치를 때 고민할 문제인데 내 친구는 부모님을 향한 고마움이라는 작고 소중하고 ..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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